안녕하세요. 여러분들께 건강한 정보를 전달드리는 렛츠헬스입니다. 요즘 주변에 보면 헬스장, PT샵 참 많죠? 운동도 배워볼 겸 PT를 시작해 볼까 하고 알아보다가 지도에 수없이 뜨는 헬스장과 PT샵에 혼란스러웠던 분들 계실 겁니다. 도대체 어디서 누구에게 PT를 받아야 할지... 후회 없는 PT를 선택하려면 어떤 부분들을 고려해야 하는지... 어렵고 막막하셨다면 오늘 글을 잘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PT 등록할 때 꼭 체크해야 할 것들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저렴한 PT의 함정
PT라는 게 1시간 가량의 수업에 몇 만원의 돈을 써야 하니 결코 저렴한 비용이 아닙니다. 그러다 보니 많은 분들이 가격의 벽에 막혀 PT를 포기하거나, 가격만 보고 저렴한 PT를 선택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가격이 싼 건 이유가 있습니다. 싼 게 비지떡이라는 옛 말이 있듯이 저렴한 PT는 딱 그 정도의 값어치를 합니다. 이해가 안되신다면 헬스장 및 PT샵의 시스템으로 설명을 드려볼게요.
트레이너가 수업을 진행하면 회당 가격을 기준으로 수업료를 받게 됩니다. 수업 가격이 낮아지면 트레이너에게 받을 수 있는 금액도 그만큼 낮아지죠. 센터는 PT 가격을 낮춰 회원을 많이 모집하면 박리다매 효과를 볼 수 있을지 몰라도 트레이너는 다릅니다. 열심히 수업을 해도 그에 맞는 보수를 받지 못한다면 트레이너의 열정은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PT를 등록했다가 수업 질이 떨어지고, 트레이너가 자주 바뀌는 상황이 발생하는 이유가 바로 이겁니다. 공장에서 상품을 찍어내 판매하는 게 아니라, 트레이너의 경험과 실력을 바탕으로 수업을 제공하는 만큼 가격이 떨어지면 수업의 퀄리티도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충분한 비용을 주고 제대로 된 PT를 받는 것이 돈을 아끼는 방법입니다.
2. 배움이 있는 PT
물론 가격이 비싸다고 좋은 PT라는 말은 아닙니다. 트레이너와 1대1로 받는 수업인 만큼 어떤 트레이너에게 받느냐도 중요하겠죠. 대부분 트레이너를 선택할 때 각종 자격과 이력사항을 봅니다. 물론 이력이 화려해서 나쁠 건 없지만, 이력이 그 트레이너의 모든 것을 설명해주지는 않습니다. 기본적인 자격과 경험만 갖추고 있다면 어떤 마음과 가치관으로 수업을 진행하는지가 더 중요하죠.
트레이너의 가치관을 확인하려면, PT 안에 '배움'을 염두해두고 있는지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PT는 단순히 운동을 시켜주는 것이 아니라 운동을 배우는 것입니다. PT를 통해 운동방법을 배우고 PT가 끝나도 센터의 머신들을 자유자재로 활용하면서 혼자 웨이트를 할 수 있도록 'PT로부터 독립하는 법을 배우는 것'입니다. 단순히 "몇 키로 빼드릴게요!", "죽을 만큼 힘들게 시켜드릴게요"라고 말하는 트레이너는 좋은 트레이너가 아닙니다. PT의 필요성을 충분히 설명해주고 운동 원리, 근육의 움직임을 이해시켜 주는 트레이너가 좋은 트레이너입니다.
3. 좋은 센터에 좋은 트레이너가 있다
좋은 PT를 받으려면 트레이너도 중요하지만 센터의 분위기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트레이너도 결국 센터에 소속된 직원이기 때문에 영향을 받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분위기가 좋은 센터란 어떤 센터일까요? 늘 청결하게 관리가 되고 회원이 편안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센터입니다.
- 센터에 대표 직원이 상주하며 주기적으로 관리를 하는지?
- 직원들이 자주 바뀌지는 않는지?
- 직원들의 응대는 친절한지?
- 기구, 시설이 깨끗하게 유지되는지?
PT를 등록하기 전에 센터에 다니면서 위의 4가지를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잘 관리되고 방문했을 때 편한 느낌이 드는 센터라면 PT를 받을 때도 같은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
센터에서 PT 상담을 하다 보면 많은 분들이 이미 다른 곳에서 PT를 받고 후회를 한 경험이 있거나, PT에 대해 안 좋은 기억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PT를 처음 시작하려 하신다면, 혹은 이미 PT에 대해 안 좋은 인식이 생겨 망설이고 계시다면, 오늘 알려드린 내용을 바탕으로 여러분에게 맞는 센터와 트레이너를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많은 분들이 좋은 PT를 통해 제대로 운동을 배울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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