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들께 건강한 정보를 전달드리는 렛츠헬스입니다. 오늘 이야기할 주제는 '치팅데이'입니다. 다이어트를 하다가 먹고 싶은 음식이 생길 때, 치팅데이만을 기다렸다가 마음껏 드시는 분들 계실 텐데요. 그런데 치팅데이는 정말 먹고 싶은 음식을 마음껏 먹는 날일까요? 그렇다면 치팅데이는 어느 정도 주기로 갖는 게 좋을까요? 치팅데이에 대한 궁금증! 렛츠헬스가 해결해 드리겠습니다.
1. 치팅데이란?
치팅데이란 Cheating(속이는 행위)과 Day(날)의 합성어로 '몸을 속이는 날'이라는 뜻의 단어입니다. 다이어트를 하면 탄수화물과 지방 섭취를 극도로 제한하고 단백질 섭취를 늘리게 되는데요. 탄수화물과 지방은 필수 영양소이자 에너지원이기 때문에 이 영양소가 부족해지면 우리 몸은 위기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칼로리 소모를 줄이기 위해 체내 혈당을 낮추고 기초대사량을 줄이게 되죠. 칼로리 소모가 줄어든다는 건 다이어트에 좋지 않은 현상인데요. 그래서 탄수화물과 지방을 일부러 보충해 줌으로써 몸이 영양소의 부족을 인지하지 못하도록 만들어줄 필요가 있습니다. 이게 바로 몸을 속이는 치팅 행위인 것입니다.
2. 치팅데이 방법
치팅데이에도 방법이 있습니다. 일단 치팅데이를 너무 자주 하면 그동안 유지해 온 건강한 식습관이 무너질 수 있습니다. 때문에 10~14일에 한 번 정도 갖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치팅데이라고 해서 먹고 싶은 음식을 마음껏 먹는 것 또한 안됩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치팅데이는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하는 날입니다. 치팅데이라는 명목으로 배달 음식이나 몸에 안 좋은 음식을 잔뜩 먹으면 오히려 다이어트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고지방 음식은 자제하고 탄수화물 위주로 적정량만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3. 치팅데이 이후
간혹 치팅데이 후 음식을 먹은 것에 대해 죄책감을 갖는 경우가 있는데요. 탄수화물을 평소보다 많이 섭취하셨다면 다음날 고강도 운동으로 에너지 소비를 해주시면 됩니다. 탄수화물이 잉여에너지로 전환되기 전에 에너지원으로 소모해 지방으로 바뀌는 것을 막아주는 거죠. 운동과 함께 평소 식단을 다시 지속해 주시면 더 효과적인 다이어트가 가능합니다.
혹시 치팅데이 때 폭식을 해 체중이 2~3kg 정도 급격하게 증가하셨나요? 이때 늘어난 체중은 대부분 수분이며 이틀 정도 후에는 다시 빠지게 됩니다. 만약 좀 더 빠르게 원래의 체중으로 돌아가고 싶다면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을 해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 치팅데이 부작용
치팅데이는 적당히 가지면 다이어트에 좋지만 자칫 식단 통제력을 잃을 수 있어 주의하셔야 합니다. 특히 다이어트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경우라면 치팅데이를 추천드리지 않는데요. 아직 다이어트 식단에 몸이 적응하지 못했을 수 있고, 한 번의 치팅데이로 과거의 잘못된 식습관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때문에 다이어트를 시작한 후 최소 한 달은 지나고 나서 치팅데이를 갖는 것이 좋습니다.
5. 마무리
오늘은 치팅데이의 의미와 방법, 부작용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치팅데이는 다이어트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입니다. 하지만 치팅데이를 남용할 경우 열심히 해 온 다이어트가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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